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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PTER 1 / 4

밤을 담는 우체국

밤을 담는 우체국

보내지 못한 말도 어딘가에 남아 있을까.

토르르는 보내지 못한 말만 배달하는 야간 우체국 직원이다.

장면과 상호작용하면 문이 열린다
달이 낮게 걸린 밤 우체국. 편지들이 천천히 떠 있고 고양이 토르르가 봉인대 옆에 앉아 있다.

말하지 못했다고 해서 마음도 사라진 걸까?

둥근 왁스 봉인에 비친 유리역